최근 일본 도쿄올림픽 개막 소식이 다가오면서

많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가장 큰 자국 후원사였던 ‘도요타’에서

후원 중단을 발표하면서 큰 파장을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도요타 하면 일본의 대표 자동차 업체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죠.

 

최근에는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면서 동시에

산하 도요타연구소(TRI)를 설립해 로봇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자동차 생산 라인에 

로봇자동화 공정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고 하던데,

역시 요즘은 정말 로봇이 대세인 것 같죠? 👏

 

그래서 오늘은 도요타연구소에서 최근 개발한 

신형 로봇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Toyota

 

바로 이 로봇!

겉모습만 봐도 어떤 일을 하는 로봇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집안을 쓱싹쓱싹 구석구석 열심히 때 빼고 광내는

가사 도우미 로봇입니다 🧹🧼🧺

 

하루종일 집에서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는

우리 전세계 주부님들의 말씀에 따르면,

 

집안일이라는게 때로는 회사를 다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고단한 일이라고 합니다 😢

(저도 퇴근해서 가득 쌓여 있는 빨래통을 보면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에요…)

 

사진=Aeolus Robotics

 

그래서 일찍부터 가사 일을 돕는 많은 로봇들이 개발되었고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에서도 단골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제일 친근한 로봇 청소기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도요타연구소에서 내놓은 

이 가사 로봇은 쪼끔 다릅니다.

 

바로 (두구두구) …

 

유리처럼 투명하거나 스테인리스 스틸처럼

빛을 반사하는 제품까지 식별할 수 있는 것인데요.

 

오잉? 이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싶으시다구요?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쉬운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로봇에게는 

투명하거나 표면이 광선을 반사하는 제품을 

식별하는 일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요즘 로봇이 그렇게 똑똑하다~ 했는데 

아직도 부족한 모습이 많죠?😅

 

그래도! 이번에 도요타에서 새로 개발한 이 로봇이

복잡한 집안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고 하니

로봇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진=유튜브 Toyota Research Institute 채널

 

덕분에 투명한 식탁 유리도 번쩍 번쩍 광나게 닦을 수 있구요,

 

심지어는 이렇게 자신이 일 하는 모습을

셀카 모드로 촬영까지 합니다😮

(와중에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데... 별 잔재주도 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가사 도우미 로봇은

바닥을 쓸고, 카펫을 진공 청소 하고, 옷까지 접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진=Toyota

 

테이블 상판과 그 위에 놓여 있는 물체까지도 모두 인식할 수 있어서,

 

식사 후 테이블을 닦고~ 

투명한 유리잔을 포함해 물체를 집어들기도 하고~

집어든 물체를 싱크대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밥 먹고 나서 식탁 청소 하는게 

세상 제일 귀찮은 1인으로서…

이 로봇 좀 탐나는데요?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물론 아직 젊은 저에게는 과분한 로봇이긴 하겠지만😅

 

노인 분들이 계신 집이나 복지 센터 같은 곳에서는

아주 유용할 것 같은 로봇이죠?

 

특히나 일본은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라,

204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그 아래 나이의 인구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하고

한국도 그 길을 같이 따라 가고 있어서…

 

앞으로도 노인 분들을 위한 실버 로봇 시장도 많이 활성화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마로솔도 한발 빠르게!

노인 복지를 위한 로봇들을 다양하게 준비해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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