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 들여 장만한 로봇 자동화, 멈추는 일 없이 고장까지 미리 예측합니다
요즘은 정말 식당이나 공장이나 어딜 가도 로봇자동화가 현장에 도입된 사례들이 정말 많죠. 한번 들이는 데에는 이것 저것 걱정할 거리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금액적인 부분에서 크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지원 사업들 덕분에 로봇자동화 도입을 검토 중이시거나, 이미 도입 단계에 닿은 사장님들이 있으실텐데요. 이렇게 깊은 고민 끝에 결정한 사안인만큼 로봇이 고장나거나 이상 작동을 하지는 않을지 그것도 참 걱정입니다.
실제로 많은 자동화 수행 업체들이 무상 보증 AS 기간을 따로 준비하긴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업체가 있거나 기간이 지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잔고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 많죠.
일반적인 공장에서는미리 탑재된 모터의 진동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기기 상태를 파악하지만, 로봇팔을 사용할 경우에는 적절한 위치에 이같은 센서를 부착하기 위해 별도의 수고와 비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이런 수고를 들여도데이터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구요.
이런 경우들이 빈번해지자 최근 제조 분야 AI 솔루션 기업 마키나락스에서 제조 장비나 설비에 부착된 온도, 압력, 진동 등 다양한 센서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장 유형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ADS를 개발했습니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로봇팔의 경우에는 각 축의 모터에서 발생하는 순간전류값 데이터를 활용해 추가 센서 부착 없이 ADS를 구현한 것인데요.
이렇듯 AI를 기반으로한 ADS 시스템은 다양한 고장 유형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미리 고장 시기를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고장 수리에 필요한 부품 주문 등 생산장비 고장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최대 36시간 전에 설비 고장을 예측해주고, 고장 원인도 안내해줄 수 있죠.
로봇을 도입하는 이유 중에 사람을 대신해 일하면서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로봇도 계속해서 작동하면 피로도가 축적되기도 하고 이로 인해 정상 상태와 미묘하게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들이 건드리지 않아도 가끔씩 잔고장이 나는 것과 같은 원리겠죠.
그런데 로봇의 경우에는 이같은 문제가 단순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키나릭스의 ADS시스템이 더욱 절실합니다. 나중에는 ADS를 쉽게 대시보드화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상 중이라고 밝힌 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데요.
로봇자동화가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다가오고 있는만큼, 이와 관련된 AS 서비스 문제도 하루 빨리 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