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개발한 하수도 점검 로봇
일본 하수도 / 거미 로봇 / 티엠작크 / 드론
로봇에 진심인 나라 일본🎌
신기한 로봇이 개발될 때마다
어느 나라인지 확인해보면
50% 이상은 일본일 정도로
로봇에 정말 진심임을 알 수 있는데요.
마로솔에서도 일본에서 개발한
다양한 로봇들을 소개해왔어요.
일본 파나소닉에서 개발한 샴푸로봇
오늘은 일본 로봇 전문기업인
티엠작크(tmsuk)가 개발한
하수도 점검 다족 로봇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티엠작크는 하수도 점검 다족 로봇을
도로 및 하수도관 정비 전문기업의
의뢰를 받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하수도를 점검하는 로봇이라..
일본은 왜 하수도 점검을 로봇에게 맡긴 걸까요?🤔
▲티엠작크(tmsuk)가 개발한 하수도 점검 로봇
일본은 지난 1970년대부터
급격히 정비된 하수도관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해요.
전국적으로 하수도관의 총연장은
약 49만 km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2.5만 km(총연장의 5%)에 달하는 하수도관이
표준 내용연수인 50년을 경과했다고 밝혀졌는데요.😨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10년 후에는
8.2만km(17%), 20년 후에는
19만km(39%)의 하수도관이 노후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하수도관의 노후화는 심각해지고 있지만
하수도 공사 현장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로봇 전문기업인 티엠작크(tmsuk)에서
하수도 점검 다족 로봇을 개발했다고 해요.😎
하수도 점검 다족 로봇은
직경 200~300mm의 수도관
원통 내부를 이동하면서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하수도관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데요.
사람이 직접 들어가지 못해
관리가 꼼꼼히 안 된 부분도
다족 거미형 로봇만 있으면 문제없다고 해요.
다족 거미형 로봇의 무게는
약 3.5kg이며, 유선 LAN 케이블을 이용해
지상에 있는 작업자와 통신도 가능한데요.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투입해
작업을 분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하수도 점검 로봇을 개발한 국가는
일본뿐만이 아닌데요.
미국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하수도 관리에 드는 비용을
삭감하고 있답니다.
점검 분야에 특화된 드론 기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플라이어빌리티(Flyability)가
미국의 하수도 점검을 책임지고
진행 중이라고 해요.
플라이어빌리티는 유럽과 아시아,
남북아메리카 지하에 있는 하수도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사람의 눈으론 확인하기 힘든 곳까지
로봇 덕분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네요!
앞으로도 하수도 관리는
로봇에게 맡길 수 있겠어요.😎














